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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트윈스

이대호 2게임 연속 홈런 두방, 롯데 5연패 탈출 롯데가 지긋지긋한 연패에서 벗어났다. 수훈 선수는 두게임 연속홈런을 때린 이대호. 7월 71타수 동안 .352 .452 .662 5개의 홈런으로 맹타를 쳤었지만 최근 상대팀의 집중견제에 잠깐 주춤했는데 두게임 연속 대포라니 ㅎ 솔직히 KIA팬으로 경기결과 보다 김상현을 무섭게 따라오는 모습이 더 신경쓰였다. 오늘 홈런 두방으로 이대호는 24홈런 90타점 홈런,타점 모두 페타지니와 함께 공동 2위다. KIA가 6경기가 더 남았기 때문에 김상현이 유리하지만 이런 페이스라면 이대호가 모두 추월할 가능성도 없지는 않다. 월요일 쉬는게 아쉽다는 느낌일 것 같다. 롯데는 이대호와 함께 조정훈이 롯데 선발진 가운데 오랜만에 7이닝동안 긴이닝을 3실점으로 막아내면서 승리를 챙겼다. 이게 롯데의 승리 공식이다. 선발은 .. 더보기
조인성 심수창 올시즌 복귀없다? LG가 조인성과 심수창을 복귀시키지 않을 것 같다고 한다. 엔트리제외 후 10일이 지났기 때문에 1군등록이 가능하지만 김재박 감독은 복귀시킬 생각이 없다고 한다. 또 구단 관계자 역시 그룹차원에서 징계성으로 이들을 복귀시킬 계획이 없다는 기사가 나왔다. 징계 문제나 팀분위기 쇄신의 이유 말고도 팀 입장에서는 어린 선수들에게 기회를 주는 것이 좋고 선수 입장에서는 휴식을 취하는게 오히려 도움이 될 수 있다. 둘이 그 동안 잘못한게 있으니 이번에 본때를 보여서 팀분위기도 다시 잡고 팀에 도움되니 괜찮은걸까? 그렇게 생각하기에는 너무 찜찜하다. 조인성과 심수창이 보인 행동은 실망스긴하지만 한달 가까이 경기 출장을 막을 정도로 심각한 행동은 아니었다. 어떻게 보면 구단이 변명하지 못하는 선수를 상대로한 폭력으로.. 더보기
2010년 프로야구 드래프트 지명 결과 8월 17일 프로야구 신인 드래프트 지명이 시행되었다. MBC-ESPN에서 5라운드까지 생방송으로 방송 되었는데 처음이라는데 의미가 있던 것 같다. 메이저리그의 경우 드래프트 자체도 중요하지만 그 자체로 쇼같은 느낌이 있다. 드래프트 전에 방송에서 기대를 증폭시키기도 하고. 이번 방송에서 그런 분위기를 느끼기는 어려웠다. 드래프트도 정신이 없을 정도로 빨리 진행됬다. 대략적인 스카우팅리포트를 읊어주려는 캐스터, 기자분이 안쓰러울정도로... 팀마다 드래프트에 대한 계획이 면밀이 짜여있어서 그랬겠지만 좀 더 텀이 있었으면 더 신중했으면 하는 생각도 들었다. 그래야 보는 사람도 긴장이 더 될텐데 ㅎ 그러기 위해서는 방송전에 관심을 고조시키는 단계가 있어야 했을 것이다. KBO와 함께 준비도 더 필요했을듯 싶고.. 더보기
포스트시즌 김광현 쓸 생각 없다. 오늘 오전과 오후 김광현에 대한 상반된 기사가 나왔다. 하나는 김광현의 대한 인터뷰, 하나는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김광현은 병원에서의 마지막 진단이 뼈에 금간것이 아니라 골타박상이라고 한다. 선수 본인은 시즌 마지막게임에라도 나서고 싶고 농담반 진담반으로 방어율 타이틀에 대한 욕심도 비췄다. 선수가 자신의 성적, 그리고 팀에 공헌하고 싶은 마음이 없을 리 없다. 동료들이 뛰는데 에이스가 쉴때 얼마나 답답할까. 그래도 지켜보는 팬의 생각으로는 어림 반푼어치도 없는 일이다. 88년생 창창한 미래의 투수를 아끼는 마음을 어찌 알까 ㅎ 김성근 감독의 인터뷰 기사를 보고 다행이 마음이 놓였다. 포스트시즌까지 회복이 될 가능성도 적고 회복되더라도 쓸 생각이 없다는것. 앞으로 10년간 정점에 있을 투수를 무리시키지.. 더보기
슈퍼소닉 이대형 짜릿한 끝내기 그리고 아쉬움 LG의 슈퍼소닉 이대형이 끝내기 안타로 라이벌 두산과의 경기를 승리로 이끌었다. 생애 첫 끝내기 안타라고 하니 얼마나 기쁠지 ㅋ 이대형은 올 시즌 변함없는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398타수 동안 .284AVG .340OBP .332 SLG 2홈런 42도루 별명다운 빠른발, 출루율보다 낮은 장타율등은 기록만 봐도 이대형이라는 것을 알 수 있을 정도다. 갠적으로 이대형을 보면 진한 아쉬움이 남는 선수이기도 하다. 일반적인 리드오프히터 혹은 쌕쌕이들이 비교적 작은 신장임에 비해 180CM가 훌쩍 넘는 큰 키로 루상을 질주하는 보기 드문 선수다. 어떻게 보면 우아하다는 느낌마저 갖게한다. 이 뿐만이 아니라 가장 여성팬들에게 어필할 수 있는 수려한 용모를 갖췄다. 모자를 벗을때 더 멋진 야구선수라니 ㅎ 운동 선수.. 더보기
류현진 팔꿈치 결과 이상없음 너무나도 다행스런 소식이다. 류현진의 2차 정밀검사결과 이상없다는 진단을 받았다. 그러고 보면 참 강골이긴 한것 같다. 지난 4년간 가장 많은 이닝을 던졌고 아마도 투구수도 가장 많을 것이다. statiz.co.kr에서 확인하니 지난 3년간 투구수가 앞도적으로 가장 많았다. 장원삼이나 봉중근과는 1000개 이상 차이가 나니 말할 필요도 없겠지. 게다가 만 스무살이 않된 나이, 고교 졸업후 프로에서 바로 투입되었다고 생각하면 어찌보면 부상이 없는게 비정상이다. 류현진이 검사결과 이상이 없다고 하지만 한화구단은 선수 본인이 피로를 호소하고 있기 때문에 1군엔트리에서 제외시켰다. 류현진은 꿀맛같은 열흘의 휴식을 취할것 같다. 그렇다고 마냥 쉬는건 아니지만^^ 그러고 보면 올시즌 순위권 싸움에서 멀어진게 오히려.. 더보기
첩첩산중 LG, 심수창-조인성 마운드서 반목 투수가 호투하면 늘상 하는 인터뷰가 있다. 포수인 XX가 리드를 잘해줘서 좋은 결과가 나왔다라는 말인데 6일 LG 배터리는 투수와 포수가 항상 사이가 좋은게 아니라는 걸 보여줬다. 6실점을 내준 상태의 심수창이 투수교체 되면서 포수인 조인성과 관중들이 보는 앞에서 말다툼을 한 것이다. 큰 동작으로 싸운 것은 아니지만 배터리간에 갈등이 적나라하게 보여지는 장면이라 반향이 일어나고 있다. 말리는 김용수 코치도 뻘줌하고 터벅터벅 내려오는 뒷모습의 심수창과 마스크를 썼지만 표정이 상상되는 조인성의 모습에서 과연 이들이 다시금 좋은 호흡을 맞출 수 있을지 의문이 된다. 투수의 심정을 이해 못하는 포수, 포수의 포구를 문제삼는 투수가 공을 주고 받는데 경기를 이길리 없다. KIA 선수들에 의하면 두 선수는 사인을 .. 더보기
류현진, 봉중근 정말 팀을 위한다면... 지난 5일 한화의 류현진과 봉중근이 동시에 팔꿈치 통증을 호소했다. 야구팬들은 가슴이 덜컥 내려앉았을 것이다. 류현진은 MRI 촬영결과 뼈와 근육에 이상이 없다고 하니 일단 다행이다. 7일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정밀검진을 받는다는데 안심하기는 이르다. 봉중근은 이미 후반기 개막즈음에 정밀 검사를 받았다고 하는데 왼쪽 팔꿈치 근육에 염증이 생겼고 연골부분에 마모가 나타났다고 한다. 일단 수술이 필요하지 않은 단계라고 하는데 5일 경기 등판후 통증이 다시 나타난것. 이에 대한 LG구단의 대처에 대부분의 야구팬들의 분통을 터뜨렸을 것이다. 올시즌 등판을 하지 않을거라는 기사가 나간지 하루가 되기도 전에 다시 컨디션 조절을 하고 등판을 시도한다고 하는 것이다. 2군 엔트리에 제외시키지 않은 걸 보면 10일전.. 더보기
안지만 복귀 불투명 안지만이 어깨부상으로 올시즌 복귀가 어렵다는 소식이다. 9월에 다시 재검을 받는다는데 포스트시즌에 나올 가능성이 있긴 하지만 그냥 시즌아웃이라고 생각하는게 편할듯 하다. 삼성으로서는 박진만이 복귀하는 것보다 훨씬 큰 악재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의 선발 투수진을 살펴보면 선발등판시 윤성환이 5.46이닝, 크루세타가 5.17이닝 차우찬이 4.61이닝 이우선이 4.15이닝을 던졌다. 배영수는 5.22이닝이지만 선발로 기용하지 않는다고 하고 방어율은 6.32ERA를 기록하고 있다. 한마디로 불펜에 의존할 수 밖에 없는 상황이다. 혹 선동열감독이 불펜위주로 돌릴수 있다고 생각 할 수도 있으나 내 생각은 다른 감독하고 대단한 차이는 없다고 생각한다. 모든 감독들이 좋은 투수를 더 던지게 한다는 건 똑같을 거다.. 더보기
LG 투수용병 제레미 존슨 영입 LG가 바우어를 웨이버시키고 휴스턴 산하 트리플A에서 뛰던 제레미 존슨을 영입했다. 바우어가 7.90의 방어율을 기록하고 있었기 때문에 어떤 투수가 오더라도 도움은 될것 같다. 제레미 존슨의 이력을 보면 2000년 디트로이트에 11라운드에 드래프트 된 후 2008년까지 디트로이트 마이너에서만 뛰었다. 방어율은 그럭저럭 나쁘지 않았지만 메이저에 얼굴을 보인 적도 없고 타팀에서 입질이 올 정도로 인상적인 모습을 보이지 못했다. 00년 부터 06년까지 싱글A 더블A만을 오고간것도 그런 이유일 것 같다. 기록을 잠깐 보면 08년 AAA 81.2이닝 4.96ERA WHIP 1.58 9IP/H 11개 9IP/HR 1개 9IP/BB 3.2 9IP/K 6.5 09년 AAA 95이닝 3.51ERA WHIP 1.29 9I..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