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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amsung 라이온스

WAR로 보는 이적생 이택근의 예상 기여도 이번 오프시즌은 어느 때보다 뜨거웠던것 같네요. 작년 프로야구 최고의 흥행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었고 FA계약까지 쉴틈없이 돌아갔는데 최고의 화두는 역시 히어로즈 였던 것 같네요. 결국 장원삼, 이택근, 이현승이 현금트레이드 되는걸로 결정이 나버렸죠. 급한 불을 끈건지 문제를 키운건지 아직 모르겠네요. 여튼 이 결과가 올 시즌에 미치는 영향은 적지 않은 것 같습니다. 전력만을 놓고 볼때 이택근이나 이현승이 두 서울 팀에 몇승정도 공헌을 할 수 있을까요? 누구도 알 수 없겠지만 올시즌 성적을 가지고 추측정도는 가능하겠죠. WAR이라는 지표를 가지고 살펴봤는데요. WAR의 뜻은 Wins Above Replacement Level 로 땜빵수준의 선수보다 얼마나 더 승리에 기여하느냐 입니다. 계산에 사용된 WO.. 더보기
돔돔돔! 지겨운 돔얘기 돔구장 얘기는 벌써 몇번째 하고 있다. 갠적으로는 매우 비관적인 생각을 갖고 있는데 견문이 짧다보니 말할때 마다 위축된다 ㅋ 국내에 돔구장이 생기는 것 자체를 그러니까 프로야구의 인프라가 구축되는 것을 반대할 야구팬이 있을까? 나도 마찬가지로 정말 애타게 바란다. 프로야구 구단의 지지기반이 약한 것도 허약한 뿌리때문이고 인프라가 구축되야 입장수익부터 대폭개선 될 수 있다. 8개구단이 모두 25000석 규모의 최신식 야구단을 가지고 있다면 최소한 상위 2~3팀은 야구단 자체만으로 흑자로 돌아섰을 가능성이 있고 시너지 효과를 생각하면 프로야구의 산업화도 가능해 진다. 그러면 듣도보도 못한 센테니얼이라는 곳에 애지중지 영웅들을 맡길 필요도 없었을 거 아닌가. 고척돔 한국야구의 성지이며 아마야구의 메카였던 동대.. 더보기
이정훈 전훈명단 제외 外 소식 여러개 *** 선동열 감독이 올 시즌 톱타자로 이영욱에게 많은 기회를 주겠다고 언급했습니다. 기사 제목처럼 '이영욱 올시즌 톱타자' 라고 확대해석 할 수는 없지만 일단 선발 라인업에 이영욱이 스타팅으로 뛸 가능성이 많아졌습니다. 이영욱은 작년 시간이 갈수록 성적이 완연히 떨어지는 아쉬움을 보였지만 전체성적은 루키치고는 나쁘지 않았습니다. 눈부신 스피드를 자랑하는 이영욱은 가히 5툴이라고 할정도로 운동능력이 뛰어난 선수인데요. 갠적으로는 이용규를 누르고 이영욱이 AG대표팀에 뽑히길 바랄 정도로 왕팬입니다. 아직은 허무맹랑하게 들리는 소리가 시즌에 들어가서 혹시?? 라는 말로 바꼈으면 좋겠군요 ㅎ *** 박명환이 지난 달 웨이트 도중 허리 통증을 호소했다고 하네요. 다행이 지금은 상태가 좋아져서 팀훈련에 합류했다고.. 더보기
두텁디 두터운 삼성 라이온즈 야수들 뎁스차트 2010년을 앞두고 삼성 라이온즈에 대한 예상은 상당히 낙관적이다. 장원삼이라는 히어로즈의 심장을 빼온 것을 두고 좋은 평가를 한다는게 씁쓸하지만 삼성은 작년과는 몇단계 위에 있는 팀으로 보인다. 일단 토종 에이스 두명이 있다는 것 외에 브랜든 나이트가 시즌시작 부터 뛴다는 것으로 선발은 불펜의 과부하를 크게 줄여줄 것이다. 07시즌 부터 선발이닝이 4.94IP->4.75IP->4.98IP 로 한 번도 5이닝을 넘겨본 적이 없는 불량선발이 개선이 될거란 얘기. 또 지키는야구 불능이었던 작년에 비해(불펜 방어율 4.76ERA) 올해는 뒷문도 두터워질 가능성이 크다. 삼성팬들의 걱정거리였던 오승환의 구위도 작년 전면휴업의 효과가 나타나고 있다는 소식이 들린다. 오승환의 복귀와 함께 안지만이 돌아오면서 더 적.. 더보기
장성호 일단 KIA 복귀 外 소식 *** 장성호가 마침내 계약서에 싸인했다. 금액은 구단이 제시한 1년 2억5000만원. 근데 달라진건 별로 없는 것 같다. 팀의 전지훈련에는 몸상태가 좋지 않아서 불참했다고 하는데 몸보다 마음이 더 안 좋지 않았을까... 이번 계약하는 자리에서 트레이드 얘기는 없었다고 하지만 장성호가 언급을 하지 않는 것 뿐이다. 한대화 감독은 인터뷰에서 장성호가 트레이드 언급한 것이 더 어렵게 했다고 말했다. 장성호가 갑작스레 트레이드 요구를 관철했을리 없다. 일단 기한이 15일 까지였기 때문에 계약을 해준것 일 뿐. 여전히 이적하고 싶은 맘은 굴뚝 같겠지. 예전 홍성흔과는 다르게 FA가 되려면 앞으로 4년이 있어야 하므로 주도권은 구단에 넘어왔다. 애시당초 선수가 이길 수 없는 규정이니까. 팀내 케미스트리가 어수선해.. 더보기
삼성, 두산 영웅들의 에이스를 뺏어오다. 연말인데 야구소식은 정신없이 흘러가네요.가입금문제가 해결되자 마자 트레이드 신청, 승인이 하루만에 모두 결정됬습니다. KBO는 트레이드 계획서까지 받을거고 가입금과 트레이드는 별개라는 가식적인 말을 했지만 뭐 아시다시피... LG건은 넘어가고 트레이드 내용은 히어로즈: 장원삼 삼성 : 박성훈, 김상수(투수) + 20억 장원삼은 83년 6월생으로 통산 610.1이닝동안 105게임 모두 선발등판 3.47ERA로 리그를 대표하는 영건 중에 한명이죠. 근데 작년에는 트레이드 파동과 WBC 여파인지 91.0이닝 5.54ERA로 부진했습니다. 후반기 가장 중요한 순간 2군에 있었습니다. 그래도 88이닝 이상 던지면서 FA자격 기준은 채웠군요. 장원삼은 서비스 타임 4년. 삼성은 5년동안 장원삼을 컨트롤 할 수 있습.. 더보기
가입금 승인에 LG,롯데 울게 될까? 히어로즈의 가입금 승인. LG와 두산이 KBO에 15억을 재납입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졌다. 그 돈과 히어로즈가 KBO에 납입한 6억원을 합쳐서 3구단에 나눠주기로. 결국 히어로즈가 두 구단에 15억씩 송금했는지 전혀 알 수 없는 상황이 된 것. KBO는 이 문제를 이런 식으로 끝냄으로써 트레이드를 하려는 3구단의 비위를 맞춰줬다고 볼 수 있다. 일단 시기를 넘기자는 생각인 것 같다. 쌍방울 돌격대를 이끌던 김성근 감독은 KBO가 새로운 인수기업을 찾는 방향으로 상황을 타개해야 한다고 말했다. 나 역시 동의한다. KBO의 이번 결정은 그럴 의사가 없다는 걸 보여준다. 유영구총재는 비겁자인가 허무맹랑한 욕심쟁이인가. 설마 10개구단을 생각하고 있는거?? 내년 야구 흥행이 제대로 될까 걱정이다. 바바시 시절 시.. 더보기
삼성 브랜든 나이트, 크루세타와 재계약 삼성이 지난해 뛰었던 용병들과 재계약 했다. 나이트는 계약금 5만달러 연봉 30만달러, 크루세타는 계약금 3만달러 연봉 30만달러다. 물론 실제 금액을 알 수는 없다. KIA 로페즈처럼 나이트는 2년차가 받을 수 있는 최대 금액으로 계약했으니 비슷하거나 조금 떨어지는 수준이 아닐까 싶다. 브랜든 나이트의 재계약은 당연한 결과라고 보인다. 작년 11게임 10번의 선발등판에서 60.2이닝 3.56ERA 1.32WHIP 5피홈런을 기록했는데 글로버나 로페즈만큼의 임팩트는 아니었지만 충분히 기대이상이었다. 단 한번 3이닝 투구를 하긴 했지만 10번의 선발에서 7이닝 이상 투구를 하는 등 이닝이터로서의 모습을 보인 점이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일 거고. 지금 생각해 보면 나이트 같은 용병을 구하기가 쉽지 않다는 생각.. 더보기
LG 페타지니 보류선수 명단에? 내일은 기다리단 보류선수 명단이 나오는날(KBO 제출마감은 25일 발표는 30일). 충격과 공포는 양승학이 보류선수명단에 들어가지 않을 거라는 소식 ㅠㅠ 가장 양승학이 필요로 한 팀이 한화라고 생각했는데. 한대화감독은 팀내 좌타자 많다고 그런다는데 이게 무슨... 정황상 양승학이 은퇴를 생각할 만큼 부상이 있는 건 아닌거 같고... 그저 울지요. 암튼 페타지니가 보류선수 명단에 있을 거라고 한다. 용병이 보류선수명단에 있게되면 타팀과 계약할 수 없는 건 당연. 연봉조정 신청의 경우 LG는 용병 상한선인 30만 달러를 얘기하면 되므로 아무런 상관이 없다. 페타지니가 설마 30만 달러만 받고 계약할까? 뭐 한국을 넘 사랑한다면야... 암튼 용병영입 상한선 30만달러나 고치길. 환율로 3억5천 정도 되던데.... 더보기
FA시장 2라운드 : 이범호의 향방? 이병규 복귀? 소속 구단과 협상기간인 12일이 지나면서 FA시장이 2라운드에 접어들었습니다. 김상훈, 강동우, 박재홍이 재계약을 했는데 김태균 역시 지바 롯데와 계약할 확률이 높아지고 있네요. 계약 상황을 보면김상훈 계약금 8억 연봉 2.25억강동우 계약금 1.5억 연봉 1.5억박재홍 계약금 4억 연봉 4억 모두 단년 계약으로 나오지만 최소한 김상훈은 4년 박재홍은 2년이상을 보장 받았을 것 같습니다. 강동우 역시 2년 가능성이 있구요. 무난하게 흘러가고 있는 것 같은데 최기문이 롯데와 재계약 하지 않은게 의외네요. 보상선수를 생각하면 결국 12월3일 이후 롯데와 재계약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그리고 오늘 FA시장에 돌발변수가 발생했는데 이병규가 국내로 리턴을 할거라는 기사가 나왔습니다. 불과 어제까지만 해도 일..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