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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FA신청外 소식들 *** FA 신청 마감일인 27일 까지 FA신청을 한 선수가 배영수, 박용택, 이도형, 최영필 4명이라네요. 내일 KBO 공지에 정확히 나오겠죠. LG의 박용택과 삼성의 배영수는 충분히 예측이 가능한 것이었고 꽤 가능성이 높다고 생각하던 강영식과 송신영이 FA 신청을 포기했습니다. 강영식은 본인이 일본에 가고 싶다고도 얘기했는데 롯데와 1년 3억원에 계약하고 내년을 노리게 됬습니다. 강영식은 81년생으로 FA자격을 얻은 선수치고는 젊은 편이지만 내년은 보상금액이 대폭 오르게 됩니다. 올해는 1억2천 연봉에서 3억6천+보상선수 혹은 5억 4천만원의 보상금이면 되지만 내년에 이적하려면 9억+보상선수 또는 13억 5천만원의 보상금액을 롯데에 줘야합니다. 내년 대단한 활약을 하지 않으면 올해 FA시장에 나가는.. 더보기
2010.10.24 오프시즌 FA자격 선수명단 18명 공시 KBO가 FA자격 선수명단을 공시했습니다. 주의할 것은 FA가 된 선수가 아니라 FA신청을 할 수 있는 자격을 얻은 선수라는 점 입니다. 총 18명을 공시했는데 실제로 FA를 신청하는 선수는 극소수일 것으로 보입니다. 왜냐하면 현실적이지 않은 FA보상제도 때문인데요. FA선수와 계약한 팀은 원 소속팀에 선수의 전년도 연봉의 3배의 금액과 18인의 보호선수를 제외한 보상선수 OR 전년도 연봉의 4.5배를 보상금으로 줘야합니다. 이 정도 보상을 하고도 계약할 선수는 정말 극소수겠죠. 팀별로 명단을 보면. 까다로운 보상규정을 뚫고 FA신청을 해볼만한 선수는 많지 않습니다만 배영수, 박용택은 상당히 흥미를 끌만한 선수죠. 확실히 엥간한 팀의 19번째 보상선수 보다 큰 가치를 가지고 있으니까요. 박용택의 작년 연.. 더보기
삼성 VS 두산 플레이오프 엔트리 발표 (이용찬 포함->성영훈으로 교체) 두산이 결국 5차전에서 롯데에 큰 점수차로 이기면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습니다. 점수 차는 크게났지만 실력차이를 얘기할 정도라고 생각이 들지는 않았구요. 3회 2:0 추격상황에서 접신들렸던 전준우가 주루미스후 위축되지 않았나 하고 돌이켜 보긴 하네요. 개인적으로는... 4차전까지 두산을 응원했습니다. 특별한 이유는 없었고 김현수, 양의지가 잘하는게 보고 싶었다 정도였는데 5차전 만큼은 열렬하게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이유는 명확했는데요. 전날 인터뷰 기사에서 김경문 감독이 PO 진출시 이용찬을 기용할 것이라는 얘기 때문이었습니다. 이용찬에게도 팀에게도 최악의 선택이 될 것 같아서 더 롯데를 응원했습니다. 그리고 발표된 플레이오프 엔트리  아니길 바랬는데 이용찬이 포함되 있습니다. 음주 후 뺑소니에 대해서.. 더보기
강윤구 토미존 서저리 예정外 소식들 *** 넥센의 강윤구가 왼 팔꿈치 인대파열 진단을 받았다고 합니다. 서울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29일 토미존 서저리 수술이 예정되있다고 하네요. 토미존 서저리 수술은 LA 조브클리닉에서 수술 받는 선수가 많은데 검색해보니 고교시절 류현진, 두산의 이원재등이 김진섭 정형외과에서 같은 수술을 받았군요. 수술이 잘 되길 바래보지만 내년 시즌 아웃은 확정 된 것 이겠죠. 강윤구는 올 시즌 1군에서 15이닝을 던졌지만 퓨처스리그에 등판기록이 없습니다. 공을 던질 수 있는 몸상태가 아니었다는 의미같은데 주변에 기대가 크고 본인도 욕심이 나다보니 수술시기가 더 늦어진 것 같기도 하네요. 시즌 초 이장석 사장은 장원삼을 팔면서 우리에겐 강윤구가 있다고 말하기도 했는데 설레발이 독으로 돌아온건 아닐까요? 어쨌든 아직 9.. 더보기
삼성- 팀 레딩, 한화- 프랜시슬리 부에노 2007-2010년 기록 삼성과 한화가 각각 나이트와 카페얀의 대체 용병을 영입했습니다. 한화의 카페얀은 이미 7월 이전에 퇴출이 예상됬었는데 너무 늦은 감이 있죠. 넥센이 클락의 방출하면서 한화가 자연스럽게 계약할 줄 알았는데 의외네요. 한화가 클락을 계약하지 않은 것 보다 넥센이 클락의 남은 연봉을 버리면서 니코스키와 계약한다는게 놀라웠거든요. 어쨌든 클락영입에 대해 망설이긴 했을 것 같고 결국 선택은 선발 투수였습니다. 작년 연지가 7월 초에 영입되서 계약금 1.5만달러 월봉 2만달러로 6만달러 정도를 받았는데요. 이번에는 8만 달러의 금액으로 쿠바 출신 좌완 투수를 영입했네요. 준비가 충분했을 한화와는 달리 나이트는 갑작스런 부상으로 갑작스럽게 시즌아웃이 됬었죠. 8월 15일까지 외국인선수와 계약하지 못하면 포스트시즌에는.. 더보기
차우찬 1934일 만에 삼성 소속 9이닝 완봉승 삼성의 차우찬이 LG를 상대로 완봉승을 거뒀습니다. 9이닝 동안 3K 1볼넷 7피안타 123개의 투구수로 개인 최다이닝, 투구수 기록을 세웠네요. 본인 인터뷰에서 밝혔지만 사실 최근 페이스를 생각하면 평소보다 좋은 컨디션은 아니었고 삼진도 단 3개만을 기록했을 뿐이죠. 하지만 123개의 투구 중 스트라이크가 84개로 공격적인 투구를 한 것이 주효했던 것 같습니다. 차우찬은 투구 수 중 스트라이크 비율이 전년도 57.3%에서 63.4%로 크게 상승했는데요. 본인의 구위에 자신감을 갖기 시작했다고 봐도 되겠죠.^^ 차우찬의 대단한 페이스가 후반기에도 이어질지는 알 수 없지만 무너질 가능성은 상당히 줄어들었다고 해도 좋을 것 같네요. 차우찬 본인에게도 오늘 대단한 하루가 됬겠지만 소속팀 삼성에도 갖는 의미가 .. 더보기
2010 프로야구 올스타 투표 발표, 올스타? 롯스타? 7월 24일 대구 시민 운동장에서 열리는 올스타 베스트 10 투표가 마감됬습니다. 6월 1일 부터 7월 11일 까지 41일간 야구장, 모바일, 네이버, 넷마블을 통해 집계됬는데요. 한 사람당 4가지 방법을 통해 하루 4회가 가능하고 매일 투표가 가능했던 방식입니다. 야구 인기가 늘어서 인지 총 투표 신기록을 세웠다고 하고 홍성흔은 818,269표를 받아서 역대 최다득표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아쉬운 점은 대구에서 열리는 올스타전 임에도 불구 삼성 선수가 모두 1위 획득에 실패했다는 점 인데요. 최근 삼성이 좋은 경기력을 바탕으로 2위로 상승세고 대구구장 관중도 13일 까지 평균 6701명이 들어오면서 2000년대 이후 최고 관중몰이를 하고 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네요. 채태인은 2위 박종윤과 불과 320.. 더보기
차우찬 SK전 8K 철벽투, 삼성 11연승 질주  삼성의 차우찬이 놀라운 투구를 계속 이어나가고 있습니다. 이번 시즌 선발로 나선 4번째 경기에서 7이닝 동안 커리어 하이인 8개의 삼진을 기록하며 무실점 경기를 했는데요. 시즌 방어율은 2.20으로 끌어내렸네요. 더 대단한 건 상대가 7연승 중인 SK였다는 것, 그리고 볼넷이 하나도 없었다는 점입니다. 차우찬은 그 동안 삼성의 유일한 파이어볼러 유망주라고 할 정도로 뛰어난 구위를 자랑하는 선수였지만 항상 제구력이 문제였죠. 커리어 통산 9이닝당 5.33개의 볼넷, 올시즌도 릴리버로 30이닝 1.50의 방어율을 기록할 정도로 무시무시했지만 2이닝당 한번 꼴로 볼넷을 내줄 만큼 제구력은 불안한 면이 있었습니다. 근데 두산전 포함 최근 3번의 선발등판 17.1이닝 동안 볼넷을 4개로 줄였습니다. 140후반.. 더보기
루키 김수완 4이닝 퍼펙트 투구 外소식 *** 롯데의 루키, 김수완이 사고를 쳤습니다. 삼성에 6 : 1로 패한 경기 장원준을 대신해 중간계투로 나온 경기에서 4이닝 퍼펙트 8삼진 기록을 세웠기 때문이죠. 140을 웃도는 직구에 조정훈 뺨대리는 포크볼로 삼성타자들을 압도했는데 2007년 효천고를 상대로 노히트노런을 기록한 이 후 최고의 퍼포먼스라 할 것 같습니다. 앞으로 얼마나 꾸준한 모습을 보일지 알 수 없지만 롯데의 5선발 감으로 로이스터감독에게 눈도장을 찍었을 것도 같습니다. 김수완의 2군 기록을 보면 2009년 11.2이닝 3.86ERA 6삼진 2볼넷 1피홈런 2010년 60이닝 3.00ERA 41삼진 18사사구 3피홈런 남부리그 방어율 1위로 좋은 활약을 해주고 있었는데 오늘 보여준 것처럼 닥터K의 모습은 아니었습니다. 아마도 퓨처스.. 더보기
09-10 불펜 투수 피로도 -정우람 과연 버틸 수 있을까?- 투수의 혹사를 객관적인 수치로 판단 할 수 있을까요. 똑같은 투구라고 해도 상대하는 타자가 다르고 상황이 다르면 차이가 크겠죠. 불펜투수의 경우 경기수와 등판이닝의 상관관계를 따지기도 어려울 것 같습니다. 결정적으로 선수마다 체력이 다르니 추상적이라 알 수 없는 것이라는 생각도 듭니다. 하지만 프로야구가 여전히 승리가 지상 과제라는 것을 생각하면 혹사가 없다는건 현실 부정이겠죠. 그래서 똑같은 기준을 가지고 MLB와 국내리그를 비교하면서 의미를 찾아봤는데요. 기준은 Statiz님 블로그에 소개된 'Closer Fatigue(마무리 피로도)'라는 것인데요. 'The Bill James Gold Mine 2008'에서 나온 내용이라고 하네요. 공식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무리 피로도 = (5일전 만난 타자수).. 더보기